남원, 동동·동화축제단, 어린이집에 아동 도서 전달
남원, 동동·동화축제단, 어린이집에 아동 도서 전달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1.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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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동화축제단,축제 수익금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아동 도서 기증
‘동동·동화(冬童.童話)축제단’은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0여만원을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66개소에 아동 도서(전래동화책) 5천900여권을 기증했다.

31일 시는 예촌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전북도에서 실시한 겨울철 관광상품 운영지원사업 공모에 응모, 도비 지원을 받아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남원예촌 일원에서‘동동·동화 축제’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일체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동화책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동동.동화축제는 ‘겨울(冬), 아이(童), 이야기(童話)’ 3가지 테마로 겨울철 별미인 고구마와 밤 등을 모닥불에 구워 먹으며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무술년 설연휴를 맞아 남원예촌에서 설맞이 전통행사인‘도란도란 설래(來)보시개’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설 명절 남원을 찾은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새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남원예촌은 2017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됨을 기화로 예촌을 새로운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황희(조선시대 재상)와 함께하는 이야가 할머니, 서당체험, 민살풀이 공연, 버스킹, 프로포즈이벤트 등 다양한 상설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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