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구농협 ‘못잊어 신동진쌀’ 수도권 학교 급식 진출
군산시 옥구농협 ‘못잊어 신동진쌀’ 수도권 학교 급식 진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1.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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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옥구농협이 생산하는‘못잊어 신동진쌀’이 올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2년간 서울 서대문구청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로 공급된다.

 수도권 학교에서 타지역과의 경쟁을 벌여 최고의 미질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값진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특히, 군산쌀 이미지 제고를 통한 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문구청 학교급식 평가단은 전국 RPC에서 신청한 서류를 1차 심사한 후 현지 도정시설과 농가 계약 재배현황 등 2차 현지실사를 했다.

 이어 지난 25일 1·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업체를 대상으로 밥맛을 평가하는 최종 품질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결과 ‘못 잊어 신동진쌀’이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산시 농산물유통과 김미정 과장은 “이번 쾌거를 계기로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기업 내 식당, 프랜차이즈 업체 등 새로운 소비처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못잊어 신동진쌀’은 농가와 전량 계약재배를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전국우수브랜드 12개 브랜드에 2회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고품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서울시 노원구청, 은평구청 등에 공급돼 밥맛 좋은 쌀로 영양교사 및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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