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케이블카 저지위위원회 등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환경법에 위배해 그 사업을 제척함에 따라 진안군은 당장 마이산케이블카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진안군이 국비 확보가 불가능하자 군비로 사업 추진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재정자립도가 5.5%에 불과한 진안군이 군비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재정은 파탄에 이를 것이라며 케이블카 사업이 정당성이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진안군의회가 마이산케이블카 사업비로 세워준 40억원도 집행돼선 안된다"며 집행중지를 촉구했다.
이어 무모한 사업추진으로 혈세 낭비를 초래한 점등을 들어 지금부터라도 진정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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