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는 먼저 대로 개설에 80억원을 투입해 3개 노선(L=4.8km)을 추진하고 지난해 착공한 교룡대로 개설사업 2구간(신협-시청3가,L=0.5km)은 연내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룡대로 1구간(국토정보공사-신협, L=0.8km)도로개설은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하고 신정대로(L=1.5km)개설사업 및 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IC와 국도 24호선을 연결하는 지리산IC 진입로(L=2.0km)개설사업도 올해 상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또 중로개설사업에 63억원을 투입해 5개 노선(L=2.7km)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비롯 도통동(도통아파트 4가)과 월락동(월락주유소)을 연결하는 용성중로는 그동안 인근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교통체증이 심화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90%에 이르는 토지보상과 함께 4차선 확장·개설 공사를 년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밖에 소로개설사업에는 25억원을 투입해 광치동, 고죽동, 사매면을 연결하는 고산길, 호치길 도로정비사업 등 5개 지구(L=3.6km)에 대한 정비사업과 용성초등학교에서 서문교차로 구간 등 3개지구(L=1.8km)는 23억원을 들여 인도를 개설한다.
특히 인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산실 도로정비 사업과 함께 호치길 도로정비 사업이 신규로 착공되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담당자는 “이번에 확충되는 16개 지구의 도로 가로망 건설이 완료되면 더욱 안전하고 교통질서가 확립되는 선진도시의 모습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