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실시한 공모형 종합진단은 기업 개선에 대한 로드맵 이행 의지가 높아 성과창출이 가능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실시하던 종합진단과는 달리 예비진단 과정을 거쳐 본진단(종합진단)을 실시한다.
예비진단이라는 과정에서 도출된 비교적 간단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원포인트레슨을 제시하여 해결을 돕는다. 예비진단 결과, 보다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본진단(종합진단)을 실시함으로써 기업 개선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맞춤 지원사업을 연계해준다. 또한 진단 이후에도 3년간 연계지원율 및 성과지표 등을 관리함으로써 참여기업을 밀착 지원한다.
중진공 박홍주 전북지역본부장은 “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위해서는 현 상태에 대한 진단이 필수다. 공모형 종합진단은 전문가들이 기업경영 전반의 애로사항과 취약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주는 사업이다. 제시된 개선 로드맵을 강력하게 이행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모형 종합진단은 작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되어 총 90개사가 참여하였고, 참여기업으로부터 “중소기업의 애로점을 정확히 파악해주고 조언도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여건이 되면 자주 진단을 받고자 한다”, “당사가 고민중이었던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등의 호평을 받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2018년 공모형 종합진단 신청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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