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서 36년간 근무하다 지난 12월 말 정년퇴직한 이석진씨가 후배들이 마련한 위로잔치 경비를 제외한 경비잔액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뜻있는 곳에 써달라며 전북도민일보 임환사장을 만나 기탁했다. 이석진씨는 “36년간 정들었던 근무지를 떠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후배들이 마련해 준 위로모임에 참석해 후배들이 전달해 준 따뜻한 위로금을 추운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불우이웃들과 동참하는 의미에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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