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 교통사고 환자 구한 시민 감사장 추천
임실경찰서 교통사고 환자 구한 시민 감사장 추천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01.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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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경찰서(서장 김광호)는 23일 자신의 위험을 무릎 쓰고 교통사고 환자를 구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추천했다.

임실경찰서에 따르면 강씨(26)는 지난 21일 새벽 4시30분경 전주남원 17번국도 오수면 대명리에서 오토바이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중앙 가드레인을 충격하고 차로에 쓰러져 있는 양군(17)을 발빠른 응급조치로 제2차 사고를 예방했다.

 강씨는 운행 중 사고를 목격하고 새벽시간 추위와 위험을 무릎 쓰며 신속히 경찰에 신고는 물론 경찰이 도착하기까지 핸드폰 후레쉬를 이용해 달리는 차량을 서행시키고 의식을 잃은 양 군을 길가장자리로 피양시켜 제2차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자를 구했다.

김광호 서장은 “자신의 안전마져 위협받는 상황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을 가지고 인명을 구한 용감한 시민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경의를 표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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