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만 대중과기대학과 몽골 생명과학대학, 중국 광서재경학원, 남경농업대학, 상해이공대학, 이파사범학원 등의 39명 대학생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중국 위남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20명도 참여할 예정이다.
외국인 학생들은 오전에는 한국어 문법과 기초 회화 등을 공부하고, 오후에는 전주 한옥마을 일원을 돌아보며 전통혼례나 풍물체험, 도자기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한다.
현장 체험을 위해 무주 태권도원과 용인 민속촌 및 에버랜드 등을 찾아 각종 공연 관람, 주요 관광지 등을 견학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형우 국제 협력 제1부본부장은 "필링 코리아 프로그램은 외국 학생들에게 우리 대학과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자매 대학으로서의 돈독한 관계를 확인하는 자리다"며 "외국인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제대로 알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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