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으로 높은 조기취업률 달성
산학협력으로 높은 조기취업률 달성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1.19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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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IoT 융합보안 SW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극심한 청년 취업난에도 호원대학교 IoT 융합보안 SW 전문인력양성 사업단(단장 이영숙, 사이버보안학과 교수)은 전북 지역 기업들과 긴밀한 산학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높은 조기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사업단은 호원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작업치료학과 및 언어치료학과를 중심으로 도내 32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융복합 현장 실무형 인력 양성을 목표로 현장 맞춤형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사업단은 내실 있는 교육의 결실로 4학년 학생들이 조기 취업에 성공했고 그 중 절반이 전라북도 내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라북도 커플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IoT 융합보안 SW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은 취약 계층이 많은 전북 지역에 적합한 재난·재해 SW 관제요원 양성과 전북지역 내 ICT 및 정보보안기업 취업에 특화된 융합보안 SW 전문가 양성, IoT 및 빅데이터 의료정보를 활용한 헬스케어 SW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은 참여 학생 48명(3학년 28명, 4학년 20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과 인턴쉽 과정을 운영하면서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추진, 지역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캡스톤 디자인 교육, 인성 및 취업캠프, IoT 융합보안 SW 능력개발 교육, 전공역량강화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문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CEO 및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를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산학공동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최신 기술의 흐름과 산업 동향도 연구하고 있다.

실제 사업단에 참여하는 3개 학과는 공동으로 도내 취약 계층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로 ‘IoT 원격 놀이치료 관리 서버 및 전용 앱’, ‘1인 독거 사용자 안전관리 서버 및 전용 앱’, ‘Beacon 기반 환자 위치정보 관리 서버 및 전용 앱’등이 개발돼 있다.

호원대학교 IoT 융합보안 SW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이 이같은 뛰어난 성과와 높은 조기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의 열성적인 노력과 전북도의 체계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다.

전북도의 경우, 재정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커플링 사업단 간의 사업 진행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호원대학교 IoT 융합보안 SW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이영숙 단장은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융복합적 지식과 현장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북 지역 기업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산학 협력을 추진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는 등 전라북도와 함께 발전하는 사업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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