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덕진구청장에 취임한 후 두 번째 현장행정에 나선 김기평 구청장은 이날 주거환경이 좋지 못한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직접 찾아가 생활불편사항을 듣고 함께 고민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 구청장이 이날 방문한 취약계층은 난방시설이 없는 열악한 단독주택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올해 86세인 최모씨(86·인후동) 집.
최씨는 이날 “덕진구청장이 이렇게 직접 찾아와 힘든 이야기도 들어주고 고민도 해결해 주려한 것에 대해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평 덕진구청장은 “현장에 나와서 직접 저소득층의 어려운 상황을 생생하게 보고 몸소 느끼니 구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 한 명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따뜻한 덕진구를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앞으로도 발로 뛰며 주민들과 현장 소통을 강화해 체감할 수 있는 구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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