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지역 전략산업과 ICT기술 융복합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할 기업들을 발굴·지원하는 사업들이 발표됐다.
특히 진흥원은 올해 중국과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타겟으로 기업투자설명회 및 지역 우수 ICT기업의 해외 현지화 마케팅 지원 등을 위한 ‘대 아시아 마케팅 지원사업’과 ‘크라우드펀딩 엑셀러레이터 사업’ 등 신규 마케팅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지역 콘텐츠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화콘텐츠와 콘텐츠·ICT기술이 융합된 뉴 콘텐츠 발굴을 위한 ‘J-스토리랩’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농생명 ICT기술의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개방형 농생명SW융합클러스터 구축’ ▲‘Agro-Bio 미래기술 융합밸리 조성’ 사업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ICT꿈나무 육성과 창업기업발굴을 위한 ‘K-ICT 디바이스랩 운영’ 사업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 창작터 운영’ ▲‘1인창조기업지원’ 사업 ▲3D프린팅 ‘시제품제작지원’ ▲‘국제3D프린팅 코리아엑스포’ 등 전주시 신성장동력 분야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한국벤처기술재단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과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농생명 분야 기술이전 사업 등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서문산성 원장은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ICT기술의 발전 결과가 시민에게 서비스로 환원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지역 기업들과 함께 공조체제를 이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기회로 삼아 전주시가 혁신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