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서는 17일 야채 상점에서 현금을 훔친 김모(22)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6시 30분께 군산시 삼학동 한 야채 상점에 들어가 금고에서 현금 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이달초부터 최근까지 전주와 군산의 상가와 주택에서 총 6회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에 교도소에서 출소한 김씨는 창문이나 출입문이 잠기지 않은 곳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훔쳤다”고 진술했다.
문일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