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국어ㆍ수학ㆍ한문 등 5개 학과 17명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3주간 중국 하북성(河北省) 하북대학에서 교직 수업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실습에 참여했다.
이들은 하북대 공상학원 한국어학과에서 중국 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한국어 기초 회화 등을 가르치는 실습을 했다.
또한 전주대생 1명당 중국 학생 2∼3명을 맡아 한국어를 직접 가르쳤고 한ㆍ중 국제 학술 세미나도 열어 함께 참여했다.
중국 학생들은 한국 대표 음식인 비빔밥ㆍ김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진행했다.
유평수 지도교수는 "이번 해외 학교 현장 실습의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어 지도 방법과 교직 수업 능력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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