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북현대는 “유소년 육성 시스템의 선진화 일환으로 전주본병원 본스포츠재활센터(원장 김용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스포츠재활센터는 전북현대 유소년(U-12/15/18)팀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상 선수에 대해서는 1:1 맞춤형 재활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현 유소년 팀 의무트레이너와 정기적 학술 미팅, 의무트레이너 파견 등을 실시하고 선수단의 체계적 부상 관리와 트레이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현대는 이번 협약으로 ‘K리그 유스 트러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인 유소년 스포츠과학 및 의료지원 프로그램을 확충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전주본병원 김용권 원장은 “전라북도의 자랑인 전북현대의 유소년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수준 높은 재활 시스템을 통해 더 좋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현대 백승권 단장도 “유소년 팀의 선진 육성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훌륭한 의료지원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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