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 제17대 신임 회장으로 이상우(71) 전북아동문학회 수석 부회장이 새로 선임됐다.
15일 전북아동문학회에 따르면 이번 17대 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상우 부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이상우 신임 회장은 “전북아동문학회는 어린이를 위한 작품을 발표하고, 우수 작가를 표창하여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함에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단체이다”라면서, “회원들은 각자 자기의 위치에서 글짓기 지도와 동시, 동요, 동화를 통하여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에 희망을 안겨주는데 심혈을 기울이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우 회장은 지난 2007년 경찰공무원을 정년 퇴직하고, 서문초등학교에서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린 동시를 발표했다.
2012년에는 한국아동문학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한국아동문학회가 선정한 오늘의 작가상(동시) 등을 수상했다.
전북아동문학회는 또 최근에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부회장에 강동춘 현 부회장과 조경화 전 사무국장을, 감사에는 신성호, 장은영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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