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1주 1책 ‘바깥은 여름’ 선정
익산시립도서관, 1주 1책 ‘바깥은 여름’ 선정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1.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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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매주 선정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1주1책' 이번에 소개할 책은 2017년 발간된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이다.

이 책은 온라인 서점 예스24와 교보문고 소설 전문 팟캐스트 '낭만서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문학인들이 뽑은 '2017 올해의 소설'로 선정됐다.

 '바깥은 여름'은 김애란 작가가 '비행운' 이후 5년 만에 발표한 소설집으로, 제48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김애란 작가는 통상적으로 수록작 가운데 한 편을 표제작으로 삼는 관행 대신 이번 소설에 '바깥은 여름'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입동'부터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까지 총 7편의 단편소설을 실었다.

김병재 익산시립도서관장은 "이 작품을 통해 하얀 눈이 흩날리고 매서운 바람이 부는 이별 앞에서 마음이 얼어붙은 안에 있는 주인공들에게 손을 뻗어 태양이 따뜻하게 비추는 여름인 바깥으로 이끌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 것" 이라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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