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북중 총동창회(회장 김광호)는 11일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2018 신년하례회를 열고 일 년 앞으로 다가온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호 총동창회장을 비롯 임승래 전 교육감, 임명환 전 완주군수, 장명수 전 전북대학교 총장, 하광선 전 군산시장,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서거석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김광수 국회의원 신정균 모교 교장 등 50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김광호 총동창회장은 “전통 10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자랑스러운 모교를 으뜸가는 학교로 키우는데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며 “장학기금 모금과 기념탑 조성 등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승래 전 전라북도 교육감, 김광수 국회의원 등 여러 동문의 축사에 이어 모교에 장학기금과 발전기금 등을 기부한 동문 대표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신년하례회를 계기로 장학기금과 발전기금 조성, 기념물 조성, 100년사 편찬 등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명문교로서 위상을 회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식전 공연으로 앙상블“소리나무”의 공연이 있었고, 서울대학교 음대 성악과에 재학 중인 정동환 동문과 정 동문의 모친 손효영교수는 함께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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