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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새해 출발 ‘신년음악회’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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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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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시민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무술년 새해 첫 음악회의 문이 열린다.

 전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 최희준)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2018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전주시립교향악단 제226회 정기연주회로 선보여지는 이번 음악회에는 상임지휘자 최희준이 이끄는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문지영, 테너 신동원이 출연한다.

 이날에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베르디 ‘개선행진곡’, 푸치니 오페라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 라벨 ‘볼레로’등 비교적 밝고 경쾌한 레퍼토리가 연주될 예정이다.

첫 번째 협연자인 테너 신동원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미국 The Academy of Vocal Arts in Philadelphia 졸업하고,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무대에 올라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중 ‘여자의 마음’과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유명하면서도 주옥같은 아리아를 부른다.

 또 다른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연주한다. 미국으로 연주여행을 갔던 라벨이 미국에서 접하게 된 다양한 재즈 어법을 사용해 만든 피아노 협주곡으로 현대적인 감각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재기발랄한 1악장과 3악장 사이 2악장에서 보여주는 섬세함과 우아함은 신비로우면서도 투명한 라벨 특유의 음악세계를 보여준다.

 문지영은 2014년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함으로서 국제무대에 화려한 데뷔를 했으며, 2015년에는 제60회 이태리 부조니 국제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해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연의 피날레는 라벨의 가장 유명한 오케스트라 작품인 ‘볼레로’가 장식한다. 작은 북과 비올라, 첼로 등 오케스트라의 각 악기들이 합류해 점점 음량을 부풀려가는 모습이 치밀하게 계산돼 있는 작품으로, 곡의 진행에 따라 증가하는 흥분의 강도와 전율이 긴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이날 신년음악회를 기점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올 한해도 고전에서 현대까지 폭 넓은 레퍼토리를 탁월한 해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신춘기획음악회로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명곡을 재해석한다. 2월 23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트럼펫터 성재창이 협연한다.

 이어 4월 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첼리스트 이정란과 함께하는 제227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한다.

 이 공연은 4월 11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8교향악축제’에 참여하기에 앞서 동일한 레퍼토리로 전주에서 선보이는 공연이다. 글린카와 차이콥스키를 감상할 수 있다.

 4월 26일 오후 7시 30분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특별기획 가족음악회 ‘키즈콘서트Ⅳ’연다. 어린이의 눈이에 맞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테마가 있는 기획 연주회다.

 이후에도 228회 정기연주회(5월 18일 오후 7시 30분), 영아티스트콘서트(5월 30일 오후 7시 30분), 229회 정기연주회(6월 20일 오후 7시 30분) 등이 이어진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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