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는 9일 이웃집에서 생활용품을 훔친 허모(66)씨 등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 일행은 지난해 12월 22일 밤 7시 2분께 부안군 부안읍 한 주택에 침입해 사다리와 농약통 등 39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허씨 일행은 집주인 A(43)씨가 집을 비운 사이 생활용품을 훔쳐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허씨는 “주인이 이사 가며 버린 물건인 줄 알고 가져갔다”고 진술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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