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연 전 금과면장이 구랍 29일 금과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마감하며 "40여년의 공직생활을 큰 과오 없이 명예롭게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가족과 동료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라며 이 같은 퇴임소감을 밝혔다.
이날 열린 퇴임식은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동료 공무원 및 면민 등 100여명이 함께 해 이별을 아쉬워하며 새로운 제2의 인생 출발을 축복했다. 금과면 방축리 출신인 그는 금과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경리계장, 서무계장, 구림면장, 금과면장 등 순창군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재직 기간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로서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퇴임식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비롯한 금과면 사회단체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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