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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진섭 정읍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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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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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사다난했던 정유년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60년 만에 맞이한다는 귀한 황금개띠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결코 넘어지지 않을 것 같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우리 국민의 힘으로 바꾸어 낸 역사적인 해입니다. 지난 5. 9일 대통령 선거를 통해 사람이 먼저이고 사람을 지향하는 정부를 만들어 낸 격동적이고 의미 있는 한해였으며 국민이 중심이 되는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초석을 다진 해였습니다

 또한, 정읍시민들은 봉건사회와 부정?부패 척결 및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었던 근대 민주화운동의 이념적 시원이자 민족 대혁명이였던 동학농민혁명정신을 헌법전문에 포함하자는 청원운동을 전개하여 1만여명의 시민이 청원에 동참하였고, 지난 12월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 회부하는 절차를 마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렇게 우리 시민이 자랑스러운 동학의 후예로써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담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은 결과를 떠나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고 정읍시민의 저력을 보여준 뜻 깊은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우리사회가 과거에는 짧은 시간에 큰 변화를 이루기 위해 경쟁을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여겼지만 이제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경제적 규모가 10위권에 도달할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만큼 이제는 주위의 이웃도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야할 때입니다

 지나치게 경쟁과 승부에 집착을 하다보면 수많은 패자를 양산하게되고 패자에게는 상처가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승자와함께 패자에게도 손을 내밀어 끌어주고 안아주면서 사회의 완전한 구성원으로 함께 활동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저는 공동체 번영과 경제라는 단단한 뿌리를 통해 개개인의 평등한 기회도, 자유도, 충족도 이루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사회는 끊임없이 갈등을 겪으며 살아가는 진보와 보수, 부자와 가난한 자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미 정읍이라는 한배를 타고 있는 운명 공동체이며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가 의미하는 바입니다. 비록 생각이 다르고 살아가는 방식은 다르다 하더라도 우리가 살고 있는 정읍이라는 공동체 뿌리를 더욱 견고히 하도록 협력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미덕으로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정읍 만들어 가기를 당부드립니다

 지난 한해동안 정읍시의회는 시민에게 감동과 행복을 안겨다주는 의회, 시민과 함께 동고동락 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 왔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임기동안 정신없이 달려오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뒤돌아보면서 시민여러분과의 약속을 얼마나 지켜오고 있는지 점검하고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의회의 고유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비효율적이고 낭비성 사업은 통제하고 대안제시를 통하여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애민(愛民), 경민(警敏), 활민(活民), 생민(生民), 통민(通民)의 자세로 시민여러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홉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민의를 수렴하여 정읍시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찬란한 태양이 밝아오는 2018년 새해 !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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