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읍 번영회, 연말연시 온정 베풀어
완주 봉동읍 번영회, 연말연시 온정 베풀어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2.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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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동읍 번영회(회장 서동일)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귀감이 되고 있다.

 봉동읍 번영회는 26일 추운 날씨 속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소외 가정 50세대에 이불세트 50채(300만원 상당)를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줬다.

 이날 전달한 이불세트는 봉동읍 번영회 회원들이 매월 모임을 통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구입한 것이다.

 특히 봉동읍 번영회 회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나눔 실천의 의미를 깨닫게 했다.

 서동일 회장은 “점점 경기가 침체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늘고 있어 안타깝다. 그 분들이 올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새해에도 봉동읍번영회가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서 외롭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봉동읍 번영회는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불우이웃돕기를 비롯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의 경우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과 불우이웃돕기 및 관내 정화 작업을 위해 200만원을 후원했다.

한편 봉동읍 번영회는 군의원, 도의원 등 40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개발과 발전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고, 봉동읍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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