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학당,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생 배출
지평선학당,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생 배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12.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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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권한대행 이후천)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재양성의 산실인 지평선학당에서 올해 서울대 수시합격자를 배출했다.

 장학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수시 1차합격 최종 발표일인 12월 22일 현재 지평선학당 수강생 25명중 서울대를 포함 수도권 주요명문대학에 8명, 전북대등 지방대학에 6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수시 충원 합격기간 종료일인 오는 1월 5일이 지나면 더 많은 합격자가 나올 예정이어서 지평선학당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낼 것이다”고 밝혔다.

 더욱 눈에 띄는 것은 주요 상위권 대학 합격생 대부분은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5년동안 흔들림없이 지평선학당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성적향상과 더불어 괄목할만한 진학실적으로 이어져 지평선학당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학력신장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입시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에 합격한 강정은 양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5년동안 지평선학당에서 공부했으며, 방과후 프로그램 위탁업체 ㈜명인에듀의 1:1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부족한 교과목 집중교육 실시 및 비교과 부문인 동아리활동 관리, 맞춤형 독서 그리고 모의고사로 실전감각 훈련, 모의면접 실시등이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장학재단 상임이사 조종현 인재양성과장은 “2008년부터 지평선학당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지역인재육성 사업을 시행한 후 매년 대학입시에서 수도권 유명대학에 대거 합격하는 성과와 함께 관내 상위권 중학생들의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 교육분위기가 공부하는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같은 변화는 ‘교육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김제사랑장학재단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297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지역학생들에게 연간 3억원 이상의 장학금 및 격려금 지급과 더불어 지평선학당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아낌없는 교육지원 사업과 관내학교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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