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지원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조사결과 교육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2016년 8.06점, 2017년 8.09졈(평균 7.55점)으로 도내 지원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종합만족도는 학교안전과 방과후 학교운영, 학교혁신, 학생 인권 등 모두 24개 영역, 30개 문항(학생 14개, 학부모 14개, 교직원 24개)으로 선택형과 자유의견 기술로 나눠 조사한 결과다.
또 문항별 만족도 결과, 해당 영역 27개 가운데 학교안전과 학교혁신, 학생 자치활동 등 15개 영역에서 1위로 나타났다. 수업혁신과 학교 업무최적화, 교권존중 등 5개 영역에서는 2위에 올랐다.
다만, 기초학력 영역 7위와 방과후 및 야간 자율학습 선택권, 초등 돌봄교실이 5위로 나타나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따라서 순창지원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지속적인 누가관리 및 피드백, 상급학년 연계지도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방과후 및 야간 자율학습 선택권 보장 및 특화 프로그램 활성화, 초등 돌봄교실 안전점검 및 프로그램 컨설팅 등도 심도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순창교육지원청 이재천 교육지원과장은 “내년 교육계획 수립 때 공청회 등 교육주체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영역별 또는 대상별 교육정책 만족도에 대한 진단과 개선안을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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