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산지가공시설 지원 사업 호응
고창군, 산지가공시설 지원 사업 호응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12.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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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지역 수산물을 산지에서 가공할 수 있도록 산지가공시설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심원면 만돌리에 위치한 준호수산영어조합(대표 이춘순) 바지락 가공공장이 준공되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에도 심원면 하전리 광수영어조합법인과 수경수산에 총 12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바지락가공공장을 신축한데 이어 준호수산영어조합 바지락가공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어가들의 소득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대표 수산물인 바지락, 김 등을 생산하는 영세한 수산가공 업체의 설비개선, 위생시설 확충 등을 통해 실질적인 어업인 소득으로 연결시킴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수산물 직매장사업에 4억 원을 지원해 고창 수산물의 고부가 가치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간 총 사업비 160여억 원을 들여 풍천장어, 바지락, 김 등의 관내 수산물의 산지가공시설 12개소를 지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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