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마을을 잇는 사람들과 안성면공동체활성화지원단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농촌과소화로 인한 지역소멸과 농촌위기 상황을 극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태현 부군수를 비롯한 귀농·귀촌협의회와 중간지원조직 관계자들과 안성면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이선영 사무국장이'무주군 귀농 · 귀촌활성화 사례'를, (사)마을을 잇는 사람들의 김진호 안성면공동체활성화지원단장이 '농촌과소화 대응 인력육성사업 활동보고'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농수산대학교 이민수 교수, 전주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임경수 센터장,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최민규 사무처장, (사)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박호진 사무국장, 농촌으로 가는 길 성여경 대표, 청년문화기획사 '우깨' 원민 대표, '정앤서' 한승석 팀장 등 농촌전문가들과 관계자, 마을주민들이 청년들의 농촌유입과 안정적인 정착방안, 농촌 과소화 대응 인력육성사업 활력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태현 부군수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의 위기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농촌이 직시하고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이 토론회를 통해 우리 무주군이 처한 위기를 직시하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가자"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