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21일 부안에서 개최된 제11회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전북도는 2017년 지방투자촉진 우수자치단체로 표창패를 수상했다.
지난해 최우수 지자체 선정 등 3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한 성적이다.
전북도는 우수자치단체 인센티브로 2016년 15억원, 2017년 11억원 등 약 26억원에 달하는 지방비를 절감하게 됐으며, 2018년도에도 15억원 정도의 절감 효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원영 전북도 투자유치과장은 "3년 연속 지방투자촉진 우수자치단체 수상으로 전북이 가장 투자하기 좋은 지자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유치기업의 지원 및 사후관리에도 집중해 '투자하기 좋은 전북'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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