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무형문화재 전승환경 개선
전북도, 무형문화재 전승환경 개선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2.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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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전북도가 2018년에 신규 사업들을 중심으로 전승환경을 대폭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내년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전승환경 개선을 위해 보유자(보유단체) 전승활동비 인상 및 도내 무형문화재 기능종목 보유자 다수가 참여하는 공동전시와 도내 무형문화재를 대표하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인상하는 도 무형문화재 전승활동비는 2015년과 2017년도에 이어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것으로 지난해 대비 보유자는 90만원에서 100만원, 보유단체는 보유자가 있는 경우 7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보유자가 없는 보유단체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각기 상향 조정했다.

전북도는 전승활동비 인상이 도내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보유단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안정적 전승환경 조성을 통해 전북 지역 전통문화의 보전과 전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는 또 도내 무형문화재 중 기능분야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기능분야 무형문화재 다수가 참가하는 공동전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동전시 행사는 무형문화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시종목 선정에서 전시방법까지 무형문화재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살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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