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조합원 자녀 81명에 장학금 6천400만원 전달
부안농협 조합원 자녀 81명에 장학금 6천400만원 전달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12.21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이 21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원철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조합원가족 및 학생 등 100여명 참석했다.

 부안농협 관내 부안읍, 동진면, 백산면, 주산면 지역의 조합원 자녀로서 농업 농촌발전에 기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녀 및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모범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부안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김충선(부안읍 동중리)조합원 자녀 김세한(군산대 3년)학생 외 대학생 46명을 선정해 각각 100만원, 이옥희(부안읍 동중리)조합원 자녀 김동규(백산고등학교 3년)학생 외 33명의 고등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9년도부터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부안농협은 올해 6천4백만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8억2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조합원 자녀 1천661여명에게 전달했다.

 자녀 장학금을 전달받는 전삼례(부안읍) 조합원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벼 가격이 상승했으나 수확이 적어 실질적인 소득은 작년과 비슷하다”면서 “어려운 농촌에서 자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가계에 큰 보탬이 된다”며 부안농협에 고마움을 전했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스마트팜 시대가 도래되고 있는 우리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인재를 키워나가는 일 또한 우리의 몫이다”며 “농업인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더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