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집행부인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연준 기획조정실장과 한영민 교육수련실장·유말봉 간호부장은 이날 병원 본관 2층 한벽루홀에서 강명재 병원장에게 각각 1천만원씩 총 3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발전기금을 기탁한 3명의 운영위원들은 “병원 집행부로서 병원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면서 “우리의 작은 정성이 기틀이 돼 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병원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명재 병원장은 “집행부 활동을 통해 병원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시고 또 솔선수범해 발전기금까지 기탁해준 세분의 운영위원에게 병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신을 깊이 새겨 병원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지난 2013년 ‘전북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를 발족한 후 현재까지 365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총 13억5천여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김경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