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의 위인들은 누가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이번에 새로 발간된 ‘알려줘 전라북도 위인!’(아르볼·11,000원)은 우리 고장의 위인 찾기 시리즈 가운데 6번째 책이다.아이들에게 비교적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우리 고장을 통해, 역사와 지리 등 사회의 배경지식을 쌓도록 돕는다.
가장 먼저 첫 순서로 전라북도는 어떤 곳인지 탐구하고 있다.
백제를 강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무왕의 익산 이야기와 후백제를 세운 왕 견훤의 전주, 청백리로 이름난 황희 정승의 남원, 온몸을 던져 일본 장수를 물리친 논개의 장수, 수많은 지리서를 남긴 천재 지리학자 신경준의 순창, 조선의 반 고흐라 불리는 화가 최북의 무주, 판소리 여섯 마당을 정리한 예술가 신재효의 고창 이야기 등이 수록됐다.
그리고, 동학 농민 운동을 이끈 지도자 전봉준의 정읍, 고창 이야기를 비롯해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운 사람들을 기록한 학자 조희제의 임실 이야기, 포기하지 않는 독립운동가 백정기의 부안, 정읍 이야기, 어두운 시대를 비웃고 꼬집은 소설가 채만식의 군산, 고아원을 세운 거리의 천사 방애인의 전주, 완주 이야기 등도 포함됐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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