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지난달 14일'특수계층 안전취약자 안심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재난 발생시 시각 장애로 인한 자력 대피가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 몸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시각장애인의 원활한 이동과 체험을 위해 119안전체험관에서 교육을 받은 익산의용소방연합회 의용소방대원 21명이 함께 1대1 도우미 역할을 했다.
시각장애인협회 21명은 재난종합체험동에서 화재·연기 탈출 체험, 교통안전 체험, 지진체험, 태풍체험 등 각종 재난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대피 및 행동요령에 대해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소재실 익산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몸으로 체험하고 기억하는 교육으로 재난 발생시 자력으로 대피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각종 피난약자의 맞춤형 안전관리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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