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온정의 손길 줄이어
군산지역 온정의 손길 줄이어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12.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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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연시를 맞은 군산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한파를 녹이고 있다.

21일 군산시 나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근)는 100만원 상당의 화장지와 식용유 등 생필품을 나포면사무소(면장 김충렬)에 기탁했다.

나포면 번개봉사단과 나포면 농협 직원들도 각각 연탄 1천600장과 라면 30박스(40만원 상당)를 나포면사무소에 희사했다.

김충렬 면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 문화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가정 형편이 곤란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개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석태)와 동광교회(목사 문성환)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각각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개정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고석태 위원장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월명동 소재 월명어린이집(원장 박은주)의 원생 60여명과 교직원들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40만원을 월명동주민센터(동장 이건표)에 전달했다.

 박은주 원장은 "경기침체 상황속에서 아이들의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산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들이 '온 동네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177만3천420원을 성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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