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꿈드래장애인협회의 이일우 대표와 정동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 등은 이날 전주시청을 방문해 김승수 시장에게 연탄구입비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된 것으로 전주시내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탄구입비를 기탁한 (사)꿈드래장애인협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편견 없는 사회참여를 목적으로 지난 2000년 12월 설립된 후 2016년 2월 사회적 기업으로 정식 인증을 받았다.
(사)꿈드래장애인협회는 현재 연매출 100억 규모의 LED가로등, CCTV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6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
꿈드래장애인협회 대표 이일우씨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의 확산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올 겨울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시장은 “최근 매서운 한파가 찾아와 저소득층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회적 기업이 앞장서 이렇게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넨 것이 그들이 이 추위를 조금이나마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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