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하수과 김영랑 계장, 환경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군산시 하수과 김영랑 계장, 환경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12.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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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청 하수과(과장 최영환) 김영랑 하수시설계장이 환경부 주관 ‘국고보조사업 예산절감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 계장은 ‘콘크리트 포장두께 변경 및 레미콘 규격 조정에 의한 예산절감 방안’을 제안해 창의성과 제도화 가능성 여부, 파급 효과 등을 폭넓게 인정받아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그의 제안은 현장여건과 콘크리트의 물리적 특성, 콘크리트 휨강도와 압축강도의 상관관계를 고려한 콘크리트 포장두께를 정해 레미콘 규격을 탄력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최적의 설계를 통한 예산절감이 기대된다.

특히, 현재 시행중인 하수도공사 시행구간 하수관 부설작업 때 불량수도관 교체를 병행 추진할 수 있어 총 공사비 6억원의 예산 절감과 이중 굴착에 따른 시민불편을 방지하고, 노후 상수관 개량을 통한 맑은 물 공급이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뒀다.

 김영랑 계장은 “시설직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수도사업 추진시 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행정의 신뢰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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