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동안 운주면 장선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 완주곶감축제가 약 3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와 성대히 막을 내렸다.
이날 주지용 곶감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완주군의장, 송지용·박재완 도의원, 완주군의원 등 각 기관 단체장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놀이체험, 노래자랑, 곶감 만들기 체험, 곶감 씨 단장하기, 곶감씨 멀리 뱉기 대회, 어린이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명품 완주곶감을 시중보다 2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완주 로컬푸드로 꾸며진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다.
이밖에 곶감시식 및 품평회, 곶감을 이용해 만든 음식 전시회, 곶감 즉석 경매행사, 곶감 가요제, 생생 한마당 등 주민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하는 i-net 성인가요 콘서트 녹화가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지용 곶감축제제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늘어 완주군의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완주곶감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겨울 낭만과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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