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장면에 거주하고 있는 정정임(65)씨는 장애2급으로 38세 장애2급 아들과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 가정이다.
생활환경이 너무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이어서 이를 안타까워한 이웃의 제보로 센터타관계자가 현장을 확인, 지난 9월 EBS방송 ‘나눔 0700’ 섭외, 11월 11일 방송에 출연하여 후원금 일천만원 확보하였다.
그러나 후원금 일천만원으로는 정정임씨 주거환경 변화에 턱없이 부족해 주거 취약계층 대상으로 스틸하우스를 지어주는 포스코와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해피 스틸하우스’공모에 도전, 최종적으로 지난 11월 말 선정됐다.
이후 토지소유 등기변경, 경계측량, 이사 및 철거 후 현재 스틸하우스를 건축 중이며 오는 12월 21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정정임씨의 스틸하우스가 건축되는데에는 고창군청 주민복지실(실장 정환석)과 무장면사무소(면장 김형연)가 전반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EBS방송국 교양문화부(방송촬영 및 방영예정), 행복한 건축사무소(건축인허가 재능기부), 고창군청 종합민원과(측량기부), 고창군장애인복지관, 한국철강협회, 제이건축, 무장면기관단체, 고창군청공무원노동조합, 리더스산업, 유일PNB, 고창군의용소방대 무장대대, 고창군사회복지협의회, 고창군청청소년사업소, 삼성디지털프라자고창점, 고창림프만, 고창군희망복지원단 등지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끝이지 않고 있다.
천옥희 센터장은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정씨 가족이 보다 쾌적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게 됐다”며 “해피 스틸하우스 건축에 도움을 주신분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