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신기술과 제품 발굴, TECH-DAY 행사
탄소 신기술과 제품 발굴, TECH-DAY 행사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2.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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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사)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1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탄소기업들의 신기술과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TECH-DAY 행사를 개최했다.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지난 2016년 8월부터 상용화 신기술과 우수 제품 발굴을 위해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기술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연구회의 운영을 통해 발굴된 탄소기술 과제는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매년 말 개최되는 TECH-DAY 행사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연구조합의 TECH -DAY 행사는 전라북도 투자설명회와 함께 개최했으며, 정운찬 전 총리의 특강과 전라북도 투자설명회, 기술연구회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반 성장론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정운찬 전 총리는 ‘한국 경제 어떻게 살릴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 전 총리는 “우리나라가 선성장·후분배 성장전략을 지속하면서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고착되고 기업간·계층간 ‘소득 양극화’라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고 “한국경제의 경쟁력을 유지·확대하기 위해서 초과이익 공유제 등 중소기업 지원시책 강화와 장기과제로 사회, 교육 혁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전북도 투자설명회 시간에는 지난 10월 예타통과가 사실상 확정된 전주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 산업단지 등 도내 주요 산업단지를 소개했다. 연구조합의 회원 기업인들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전주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 등의 투자여건과 지원시책을 자세히 질문하고 꼼꼼히 메모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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