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치즈라면 음악회 성황리 막 내려
임실 치즈라면 음악회 성황리 막 내려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12.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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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후원하고 임실YMCA가 주최한 '제3회 치즈라면음악회'가 지역주민, 예술인,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성황리 막을 내렸다.

특히 단순히 음악만을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입장료를 대신해 치즈와 라면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사랑을 나누는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섹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임실어린이 합창단, 임실치즈합창단, 연합합창의 공연이 이어졌으면 민요 찬양, 오케스트라 연주 등의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치즈라면음악회 임현자 추진위원장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서로 나눔의 미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음악동호인의 화합과 군민 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불우이웃과 함께 정을 느끼며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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