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증정은 결핵운동의 상징인 ‘씰’ 판매를 통해 모금과 홍보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황현 의장은 “결핵이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고 사망자 1위 국가인데다 최근에는 청소년과 청년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결핵을 조기에 퇴치할 수 있도록 도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씰 판매 모금액은 결핵 및 호흡기질환의 진료와 환자발견,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홍보에 사용되며 현재 도내에는 2016년 기준 1천281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일본의 3.2배, 미국보다 40배 많다.
결핵협회 전북지부는 내년 2월 말까지 그린 씰 1억170만원어치, 크리스마스 씰 6천360만원어치를 판매할 계획이다. 도내 목표액은 1억6530만원이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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