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주교육지원청은 “전주시, 덕진중학교, 만성지구 공동주택 개발시행사인 골드클래스(주), 제일건설(주), 중흥토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통학차량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성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시기(2018년 2월)와 초등학교(2019년 3월) 및 중학교(2020년 3월) 개교시기 불일치로,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만성지구로 거주지를 옮기게 되는 학생들은 개교 전까지 초등학생의 경우 전주시 효자동 소재 홍산초등학교, 중학생의 경우 4학군 내 중학교 등으로 배정된다.
이 학생들을 위해 전주교육지원청에서 초등학생들의 통학차량을 지원하고 전주덕진중학교에서 중학생에 대한 통학차량 전반을 관리한다.
전주시는 만성개발지구 인근 중학교로 시내버스 노선 조정 및 통학시간대 노선을 확충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내년도 입주예정 시행사들이 참여했고, 2019년도 입주예정 공동주택 개발시행사도 추가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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