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는 "지역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에 전주스포츠 클럽(전주비전대학교)이 선정되면서 도내에서는 6번째 스포츠클럽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전주스포츠클럽은 지난 8월 31일부터 10월 13일까지 공모를 거쳐 1차 선정위원회 심의와 현장 방문 평가 후 지난달 7일 최종 선정위원회 심의에서 선정됐다.
지역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에 선정된 전주스포츠클럽은 앞으로 3년간 총 9억원(연3억)의 국비를 확보했다.
스포츠클럽은 지역 거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령, 종목,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는 개방형 체육시스템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상생하는 선진국형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전주스포츠클럽이 탄생함에 따라 전북에는 전북스포츠클럽, 군산스포츠클럽, 익산스포츠클럽, 남원거점스포츠클럽, 완주스포츠클럽 등 모두 6개 스포츠클럽이 운영된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동호회 클럽 활동을 활용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 며 "전북의 스포츠클럽이 전국의 스포츠클럽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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