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단원들은 연말연시 바쁜 일정임에도 마을의 가정들을 방문해 노후 전등, 위험한 전선, 보일러, 상하수도시설을 점검하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을 위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포근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게 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금산면 양 모(82세) 씨는 "자녀도 다 출가해 혼자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데, 봉사하시는 분들이 어두웠던 집을 환하게 해주고 수도시설을 보수해주니 겨울철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병환 상하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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