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에너지는 12일 군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 시장)에 장학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09년부터 해마다 군산시에 거액의 장학금을 출연하고 있는 데 누적된 금액만 총 4억2천여만원에 달한다.
또한, 소룡·미성동 등 발전소 주변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5년간 총 3억7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군장에너지는 또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활동인 1004운동으로 찾아가는 에너지학교를 비롯해 무료급식봉사, 김장나눔봉사, 난방지원봉사 등 그늘진 이웃에 온정을 전하는 데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박준영 대표는 "장학금이 지역학생들의 꿈과 끼가 발휘되고 배움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알차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에 설립된 군장에너지㈜ 는 현재까지 군산 지역에 총1조2천억원을 투자해 군산산업단지 내에 열병합발전소를 가동 운영중이다.
올해 사상 첫 매출액 5천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저렴하고 안정적인 증기 공급과 전기 생산으로 군산 지역 기업의 원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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