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연이은 수상으로 경사
군산시 연이은 수상으로 경사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12.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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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연이은 수상으로 경사 분위기다.

군산시가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 주최한 가운데 11일 열린 '제7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창의적인 정책을 추진중인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는 민선 6기 최우선 시책을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으로 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오다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시는 전국 최초 어린이 전담 부서인 어린이행복과를 신설했고 어린이 권리광장 조성 등 NGO 단체와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벌여 어린이 안전교육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아동친화도시 선도 도시로서 명성을 대·내외 널리 알려 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또 보건복지부가 전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는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을 중심으로 공무원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상담하고 다양한 민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16개 동에서 이 사업을 시행중인데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맞춤형복지계 설치와 전담 복지인력 배치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상담,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한 공적이 인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군산시 복지공무원의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사실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가오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각 분야에서 온 정성을 쏟은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여기에 자만하지 않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시정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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