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체육회, 장애스포츠인 권익보호 종목별 선수대표 교육
전북장애인체육회, 장애스포츠인 권익보호 종목별 선수대표 교육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12.10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장애인체육회가 도내 장애스포츠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종목별 선수대표 교육을 실시했다.

10일 전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장애스포츠인의 권익보호를 위한 종목별 선수 대표가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도장애인체육회 산하 24개 종목 경기 단체별 선수 대표 각 3명씩 총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 체육 권익보호센터 소개와 활동 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최근 문제화 되고 있는 장애인 체육계 인권 침해와 폭력에 대한 이해교육, 스포츠현장에서의 성폭력 예방 및 대처법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체육현장 발생 사례 관련 법률지식 교육과 장애인 체육 현장에서의 사고 사례 소개도 이뤄졌다. 피해사례를 접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초부터 장애스포츠인 권익 보호 전문인력풀를 구성해 각 분야별(성폭력 상담사, 법률전문가, 대학교수, 선수출신, 지도자출신, 행정가) 전문가 7명을 위원으로 위촉, 도내 동호인리그전이나 각종 대회·훈련 현장에 직접 찾아가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는 등 장애체육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장애체육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기회를 확대해 체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발생시 대처 능력 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