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는 덕진지역자활센터 관계 직원과 자활기업 참여자 등 모두 30명이 참여해 교동일대에서 저소득층 5가구에게 총 1천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할머니는 “난방비 걱정에 추워도 제대로 불을 때지 못하였는데 이렇게 연탄을 가져다주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덕진지역자활센터 직원들이 모두가 하나 돼 자원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매년 12월 연탄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찾아 모금한 성금 1천100만원으로 총 1만7천6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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