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남원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버스운송조합 각 시.도 운수업체 등을 방문하고 협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끝에 공항 리무진 버스 운행을 확정시켰다.
특히 수년간에 걸쳐 국토교통부를 여러차례 방문해 전북 동부권역(곡성, 순창, 오수, 장수군)과 지리산권(구례, 함양 등)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여건 개선을 위해 인천공항 버스 노선 개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이에 국토부는 2017년 하반기 여객자동차운송조합 노선 조정위원회에서 남원-인천공항을 기점, 종점으로 하는 노선 조정안을 심의 결정했다.
운행경로는 인천공항~고속도(경인, 영동, 경부, 호남, 순천-완주)오수 IC~남원으로 이어지는 경로이며 운송업체는 4개 업체(경기고속, 호남고속, 전북고속, 금호고속)으로 업체당 1회 총 4회 왕복 운행된다.
운행시간과 요금 등 구체적인 사항은 남원시와 전라북도, 운수업체로 지정된 4개 업체가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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