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화훼인들, ‘지혜의 반찬’에 성금 100만원 기탁
전주시 화훼인들, ‘지혜의 반찬’에 성금 100만원 기탁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12.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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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화훼인 협동조합(대표 오맹열)는 5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에 맞는 맞춤형 희망도서를 지원하는 ‘지혜의 반찬’에 성금 100만원을 후원했다.

 전주화훼인 협동조합 오맹열 대표는 이날 전주시청을 방문해 김승수 시장에게 성금을 기탁했다.

 전주화훼인 협동조합에서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 10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열린 제1회 첫마중길 꽃마중 예술제에서 화훼인들이 꽃 화분을 판매한 수익금이다.

 오맹열 전주화훼인 협동조합 대표는 이날 “전주시에서 추진하는 ‘지혜의 반찬’ 사업에 대한 내용을 듣고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또 이런 귀한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140여명의 조합원들로 구성된 전주화훼인 협동조합은 올해 전주역 광장에 테마화단 3개소를 조성해 화사한 꽃이 가득한 공간으로 꾸밈으로써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아름다운 꽃 도시 전주 만들기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전주시 지혜의 반찬 사업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후원하기 위한 도서지원 사업으로, 시는 따뜻한 시민들이 보내온 성금으로 현재 총 1천5명의 아동·청소년에게 희망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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