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원(원장 이진원)은 오는 14일 군산리츠프라자호텔에서 ‘애국지사 춘고 이인식 선생의 역사적 재조명’을 주제로 향토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 이인식 선생 기념사업회 송봉규 상임고문이 발제자로 나서 ‘이인식 선생의 위대한 업적 고찰’을 군산중앙고등학교 김두헌 교사가 ‘이인식의 독립운동과 교육 활동’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진원 원장은 “춘고 이인식 선생은 자신의 재산도 가정도 바쳐가면서 구국의 선구자로서 가시밭길을 걸었다”면서 “선생의 고귀한 정신을 재조명하는 자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춘고 이인식 선생은 1901년 임피면 출신으로 1919년 3월 1일 파고다 공원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해 체포돼 10개월 징역을 언도 받고 출감 후 독립운동 자금을 헌납하고 임피중학교 교장으로 인재양성 등에 공로 한 점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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